문화
700만 ‘인천상륙작전’, 30분 확장 ‘익스펜디드 에디션’ 개봉
뉴스| 2016-09-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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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7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인천상륙작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30분이 확장된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을 오는 13일 개봉한다.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달 개봉 후 3일만에 100만, 5일 200만, 6일 300만, 9일 400만, 12일 500만, 18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까지 누적 관객 수 699만 6214명(영진위 기준)을 기록하며 개봉 38일째인 2일 7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는 ‘부산행’(1일 기준 1147만 4358명), ‘검사외전’(최종 970만 6695명)을 잇는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세 번째 흥행 기록이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기존 개봉 버전에 없었던 다양한 얘기들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은 실제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950년 9월 15일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장학수와 림계진 그리고 맥아더 장군의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어우러진 “작전명 X-Ray, 그 숨겨진 이야기”란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확장판에선 이전 버전에서 다루지 못했던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상과 고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했던 부대원들의 개인사 그리고 장군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맥아더 장군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해져 다양한 인물들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학수와 림계진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축을 이루는 리얼한 첩보전 그리고 종반부 대형 전투신 역시 확장됨으로써 기존 110분에 총 31분의 분량을 더해 141분간 상영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은 오는 추석 시즌 새로운 흥행 강자로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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