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생산·소비 또 감소...경제불확실성 대비 선제적 대응 필요
9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6으로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지난 8월 4개월 만에 반짝 반등했다가 다시 쪼그라든 것이다. 소비도 지난 8월 1.7% 늘어난 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0.4%↓)로 바뀌었다. 정부는 서서히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입장이지만 수치는 부정적이다. 더구나 경제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마당이다. 생산부문별로는 광공업에서 기계장비 생산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6%)와 비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