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가구 실질소득 7년래 최대폭 감소, 물가안정이 곧 민생
고물가로 팍팍해진 가계의 살림살이가 통계로 확인됐다.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올 1분기(1∼3월) 소득에서 물가 영향을 뺀 실질소득이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손에 쥐는 돈은 더 늘었지만 그보다 더 가파르게 물가가 뛰며 저절로 살림살이가 쪼그라들었다. 기업 경기 불황 여파로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은 3년 만에 뒷걸음질 쳤고,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근로소득은 사상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세상 물가는 다 뛰는데 내 월급만 줄어든다”는 직장인들의 하소연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통계
더보기
Global Insight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