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 2배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 공장에 약 22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펄프 연간 생산량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2배 확대,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아라미드 원사 생산량을 기존 7500톤에서 1만5310톤으로 늘린데 이은 것이다. 아라미드 펄프는 아라미드 원사에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고무 등 자동차 부품 보강재로 주로 활용된다. 아라미드 원사는 총알을 막을 만큼 강하고,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과 마찰을 견디는 내열성 및 내마모성을 지니고 있어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