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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페덱스컵 최종전 진출..김시우는 32위로 불발
뉴스| 2024-08-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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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성재(사진)와 안병훈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진출했다. 임성재는 6년 연속 진출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안병훈도 이날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6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생애 처음으로 페덱스컵 최종전에 나가게 됐다. 그러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8언더파 280타)에 오르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페덱스컵 랭킹이 32위라 30위까지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엔 나가지 못하게 됐다.

한국선수들이 페덱스컵 최종전에 복수로 나가게 된 건 올해가 3년째댜. 지난 2022년 임성재와 이경훈, 2023년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가 출전한 바 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BMW챔피언십에 출전했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인 애덤 스콧(호주)과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샘 번스(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둔 브래들리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원)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을 4위로 끌어올린 브래들리는 최종전에서 우승보너스 1800만 달러(약 238억 5700만원)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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