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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오픈 특집]장하나 "골프는 장갑 벗어봐야 알 수 있다"
뉴스| 2014-08-31 09:42

[헤럴드스포츠(강원도 정선)=최웅선 기자] 장하나(22 비씨카드)가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쳐 3타차 선두에 나섰다. 장하나는 경기 도중 구토를 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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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3타차 선두지만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몰라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우승을 예감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오늘 몸 상태가 나빴는데 좋은 경기를 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김하늘(26 BC카드)과의 우승 경쟁에 대해서도 “어차피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마지막 날 누구와 경기를 하든 상대를 가리지는 않는다. 내 목표만 뚜렷하다면 실수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하나는 31일 최종라운드에서 김하늘, 그리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지한솔(영신고 3년)과 챔피언조로 격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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