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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이신비, 모터사이클 선수 데뷔 화제
뉴스| 2024-05-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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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레이디컵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이신비. [사진=윙크리에이티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모델, 배우, 유튜버로 활동중인 인플루언서 이신비가 바이크 레이싱에 도전해 화제다.

이신비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태백의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태백 레이디컵(TTF R-lady cup) 2라운드에 오픈 클래스로 참가한다. 태백 레이디컵은 오픈클래스와 BMW G310클래스로 나뉜다. G310클래스는 모든 선수가 단일 기종으로 승부를 내는 시합이며, 오픈클래스는 기종 제한이 없는 쿼터급 바이크로 경주한다. 일반적으로 오픈클래스에 전문적인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편이다. 이신비는 지난 11일 열린 6H 내구레이스(6시간 연속 경기)에서 독주 5위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태백 레이디컵은 태백시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성 경기다. 손승환 단장과 조항대 감독의 지도아래 24명의 여성 선수들이 레이싱 교육을 받으며 시합에 나선다. 이 대회는 약 한 달 주기로 각 라운드가 열리며 6라운드까지 경기가 준비 되어 있다.

대회는 기존 모터사이클 선수 외에도 각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오정연 아나운서는 레이싱 슈트를 입은 프로필 사진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여성 유튜버, 카포즈모델, 패션모델 등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신비는 “아직은 초보 선수지만 누구보다 레이싱을 사랑한다. 계속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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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태백레이디컵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 독주 5위로 입상한 이신비. [사진=이신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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