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ㆍ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올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차량IT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수익성 높은 모바일서비스 사업의 비중 확대 ▷스마트카드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 ▷차량IT의 R&D 진척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이 지난해 전체 매출 중 33.3%에서 올해 45.4%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관리하고 있어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또 스마트카드와 관련해 “독과점체제를 구축해 통신부문은 SK텔레콤의 50%, 교통부문은 하이패스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IT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 연구로 내년말이나 2013년께 차량용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비벨록스가 지난해 매출액 75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7%, 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에 비해 각각 40.4%, 4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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