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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폰7, 드디어 한국어 지원...국내출시 임박?
뉴스종합| 2011-04-14 10:38
마이크로소프트(MS)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우폰7의 새 버전 ‘망고’(코드명)가 한국어를 지원할 전망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믹스11(MIX11)’에서, MS는 망고의 키노트 중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의 공식 론칭 일정과 입출력 지원 여부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 하반기 중으로 망고가 탑재된 ‘윈도우폰7’ 스마트폰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망고 새 버전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 외에도, 멀티태스킹과 스카이프 지원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폰7’은 애플의 iOS, 안드로이드OS와 비교해 출발은 늦었지만, 이들과 충분히 겨룰 만큼 탄탄한 완성도와 기능을 갖췄다는 후문. 이에 국내 얼리어답터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윈도우폰7의 국내 상륙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하지만 언어 지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윈도우폰7 탑재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는 올해까지 미뤄졌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시작된 믹스11에서 MS는 망고 외에도 ‘인터넷 익스플로러10(IE10)’ 플랫폼의 프리뷰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E10은 이전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HTML5와 CSS3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드웨어 가속기를 채용해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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