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요타, 상하이모터쇼에 차량 60여대 전시
뉴스종합| 2011-04-14 16:12
도요타자동차는 201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총 60여대의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 차량을 출품하고 다양한 기술 전시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요타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역대 최고 규모인 4900m²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친환경 및 스포츠 컨셉트 차량과 함께 상하이엑스포에서 호평을 얻은 파트너 로봇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요타가 선보일 차량은 새로운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 사용 가능한 소형 모빌리티 차량 ‘FT-EV II’와 미국 Tesla Motors의 EV 시스템을 탑재한 RAV4,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주행 실험을 위해 중국 과학기술부에 제공했던 RAV4 등 2대의 RAV4 전기자동차, 작년 10월 톈진에서 실증 주행 실험을 실시한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이다.

또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위해 개발된 FT-86 II 컨셉트 차량과 이니셜 D영화에 나와 화려한 드리프트 테크닉으로 화제가 되었던 AE 86의 실차 등 다양한 스포츠 차량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요타의 미래 기술이 적용된 사람들의 가사, 의료, 복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로봇과 새로운 차세대의 근거리 이동을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인 i-Real 및 Winglet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회를 리드하려는 의지도 내비칠 방침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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