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롯데百 임직원 폭설피해 현장 돕기 봉사 활동 나서
뉴스종합| 2011-04-19 09:12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은 강원도를 방문해 ‘폭설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내린 폭설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아직도 완전히 복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강원도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재해구호 협회와 제휴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의 농장을 방문한다. 봉사활동에는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과 수도권 점포 봉사동호회를 포함 총 4000명이 참가해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후원품과 위로금을 전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백화점, 조직활성화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3회째인 조직활성화 대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차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모여 회사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일체감을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4월 대회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에 자리한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108배 수행을 하며 ‘채움을 위한 비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회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활성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강원도 폭설피해 농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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