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과 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이 손을 잡고 4년근 홍삼제의 공동 개발ㆍ판매에 나선다.
두 회사는 이런 내용의 제휴계약을 맺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홍삼동이’란 어린이 홍삼 제품군을 필두로 전국의 약국에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4년근 홍삼 제품은 5~6년근 제품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14~25% 더 많은 게 특징. 색소ㆍ보존료ㆍ합성착향료ㆍ합성감미료ㆍ트랜스지방 등이 없는 ‘5무(無)제품’을 표방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또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을 설정하고 향후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홍삼시장에서 다양한 홍삼제품의 개발을 위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두 회사의 상품판매망, 상품 노하우 등을 결합해 홍삼시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