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슈넬생명과학, 日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공동임상
뉴스종합| 2011-05-26 10:32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공동임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레미케이드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를 당국에 제출했으며, 상반기 중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 조기확보와 국제적인 공신력 등 공동임상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1상에서 3상까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과 니찌이꼬제약이 한국과 일본 식약청과 협의를 마친 만큼 조만간 허가와 함께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슈넬생명과학 및 자회사 에이프로젠과 니찌이꼬제약 3사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한 다국적 제약사와 업무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찌이꼬제약이 에이프로젠의 설비 증강을 위해 최근까지 투자한 액수는 410억원에 이른다

슈넬생명과학은 “일본 제약사와 공동임상 추진은 국내에서 처음이며, 이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안정 궤도에 들어선 복제약사업은 유지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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