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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가 천이페이 유화, 138억원 또 최고가
뉴스종합| 2011-05-26 11:03
중국의 유명 현대 화가인 천이페이(陳逸飛ㆍ1946~ 2005)의 작품이 중국 유화(油畵) 경매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홍콩 원후이바오는 천이페이의 작품 ‘산지풍’(山地風)이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폐막한 ‘중국자더(中國嘉德) 2011 춘계 경매’에서 8165만위안(약 138억원)에 낙찰됐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화가가 그린 유화 작품 가운데 최고가다.

산지풍은 1994년에도 ‘중국자더 2011 추계 경매’에서 286만위안에 경매 돼 당시 중국 유화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천이페이의 ‘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은 지난해 홍콩에서 5월 열린크리스티 경매에서 6100만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천이페이는 풍부하고 짙은 색채로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낭만적 사실주의’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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