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급변하는 국내ㆍ외 무역환경과 9.11테러 이후 위험관리 중심의 관세행정 패러다임 추세에 따른 전략적 대응책으로 지난 2009년부터 3단계에 걸쳐‘통합위험관리시스템’구축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완공된 2단계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을 기반으로 올해 초 도입된 ‘통합위험관리체제’는 합법적 무역업체와 여행자의 신속통관은 지원하고 마약, 가짜 상품, 원산지 위조 등 불법무역행위의 예방과 단속에 역량을 집중키 위해 전부서가 위험정보를 공유ㆍ활용하는 표준화된 위험관리 업무프로세스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3단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부터 IT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수집 및 정보분석 기능과 선제적 위험선별프로그램이 완성돼 ‘통합위험관리체제’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