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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000억원대 현물 매도…코스피 보합세
뉴스종합| 2011-06-17 10:52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포인트 넘게 오른 2057.46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이 둔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5.17포인트(0.2%) 내린 2041.4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날 급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외국인이 오전 장중 1000억원대 현물 매도를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오전에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수가 당장 치고 나간다면 상방향 룸(여지)이 커보이지는 않는다”며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전기가스 철강 등이 1% 넘게 상승했고, 전기전자가 2%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54%) 상승한 463.0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장중 2.96% 올라 사상 처음으로 4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을 4조6606억원까지 늘렸다.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는 5원15전 내린 1084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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