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노인들이 건전한 문화ㆍ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노인보호시설까지 갖춘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신축키로 하고 지상7층, 연면적 1097.64㎡ 규모의 센터 건립을 마쳤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달까지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약20억 3356만원(시비 3억, 구비 17억3356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아현동에 센터가 개관함으로써 그동안 아현ㆍ공덕동 일대에 부족했던 노인종합복지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ㆍ재활ㆍ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현실버문화센터 내에 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섬으로써 마포구에는 치매노인 및 중증질환노인을 돌보는 데이케어센터가 총 9곳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마포복지종합센터(노고산동 1-50외 2필지)에 열 번째 데이케어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과 함께 센터에서는 ▷한글교실 ▷영어교실 ▷일어교실 ▷한문교실 같은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과 ▷도예교실 ▷탁구교실 ▷풍물교실 ▷서예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여가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