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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예비입찰 참여 3곳, 금융지주사 불참
뉴스종합| 2011-06-29 17:34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한 입찰참가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접수를 마감한 결과 3개의 투자자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보고펀드, MBK파트너스, 티스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로, KB, 하나금융 등 관심을 모았던 국내 금융지주사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 없이 국내 금융지주사 인수는 사실상 어렵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를 감안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지주를 인수할 때 확보해야 할 최소 지분을 95%에서 대폭 낮추는 개정안을 추진해왔지만 정치권을 설득하지 못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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