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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빛문화기행, 지역 문화자산 탐방
뉴스종합| 2011-07-02 09:31
울산시는 울산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일 실시되는 달빛문화기행에 울산거주 원어민교사, 다문화가정 및 자녀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 날 오후 5시부터 남구 선암호수 공원에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공원길 산책과 인근 신선산과 신선 바위에 유래된 이야기를 듣고, 울산공단의 산업용수로 공헌한 선암댐, 60년대 근대화로 밀려난 대현중학교 천막교실 등의 다양한 지역문화자산을 탐방한다.

또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 마술공연 관람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답사가 지역 향토문화를 더욱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걸으면서 공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분기별로 달빛문화기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첫 회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동헌과 울산읍성 등을 답사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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