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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과 411억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뉴스종합| 2011-07-04 08:56
대우조선해양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업체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산업은행과 411억원 규모의‘대우조선해양 동반성장 금융지원 특별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이 각각 258억원과 153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이 펀드로 협력업체에게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는 기준금리보다 2%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희망 업체는 우선 대우조선해양의 추천을 받아 산업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대출 심사기간은 기존 거래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늦어도 1개월 내에 모든 절차가 완료하도록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와 대금지급을 월 2회에서 3회로 늘려 협력업체의 재무건전성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금융지원제도가 더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간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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