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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설계사 출신 女지점장 임원 발탁
뉴스종합| 2011-07-06 09:30
신한생명이 설계사출신 여성지점장을 본사 핵심부서장으로 발탁한데 이어 영업담당 임원으로 전격 발탁하는 등 성과 위주의 인사를 펼치고 있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계사 출신으로 임원까지 오른 주인공은 김점옥 전 군산지점장(사진)으로, 이번 인사에서 전락지역의 영업을 담당하는 서부사업본부장으로 승진됐다.

김 본부장은 지난 1994년 설계사로 입사한 후 영업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우수한 영업역량을 인정받아 1995년 영업소장,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관리자대상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역량을 갖춘 영업관리자로 평가된다.

서부사업본부는 전라도 지역 19개 지점의 영업활동을 지원 및 관리하고 있으며, 700여 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에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에게 지점장, 임원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는 물론,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다”며, 성과 위주의 경력개발과정(CDP, Career Development Path)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설계사와 지점장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기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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