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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 1, 2호 선정
뉴스종합| 2011-07-06 10:50
서울 구로구가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2곳을 선정했다.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로구는 (사)도시농업진흥회(대표 한방현), (사)두뇌창의성연구협회(대표 김상권)를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1, 2호로 선정하고 5일 약정체결 및 지정서 전수식을 열었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선정 기준에는 미흡하지만 사회서비스 실현과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구로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가 인정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구로구는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게 된다. 일반인력에 대해 기업당 최대 8명, 월 98만원,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기업당 1명, 월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선 1년간 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생산제품이나 서비스 우선 구매 및 기업홍보도 지원한다.

구로구는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위해 ▷구로구에 소재해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공모절차를 거쳐 6개의 업체를 접수받았으며, 지난달 16일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구로구는 이번에 선정된 2곳 이외에도 이달 말 ‘2011년도 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 제2차 모집’을 실시해 3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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