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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의원들 울릉도 방문 유감”
뉴스종합| 2011-07-19 11:32
김황식 국무총리가 19일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 자제 지시와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도 이미 ‘천지개혁을 두 번 해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분명히 말한 것처럼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이 결코 변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민간기업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조치는 국제적 외교 관례뿐 아니라 WTO 협정에도 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로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독도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내각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관리 사업을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기초생활보장급여에 대해 “공정치 못한 부분을 바로잡으려는 시책은 철저히 시행해야겠지만 이 과정에서 억울하거나 소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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