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효성, ‘사회적 기업’ 육성 나선다
뉴스종합| 2011-08-05 10:00
효성이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6월부터 ‘(재)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우수팀 3곳을 선정했다. 우수팀에게는 창업지원금 2500만원씩 총 75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지원 대상은 ▷미혼모의 자활과 안정된 육아를 위해 세탁공장을 운영하는 ‘클린마미’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반려동물 전문가로 육성하고 유기견 입양도 돕는 ‘폴랑폴랑’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자폐아동들의 그림으로 만든 디자인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자폐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아만세(자폐아동이 만드는 세상)’ 등 세 팀이다.

조현택 효성 사장은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뽑힌 아이디어들이 성공적 창업으로 이어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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