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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 의류관리기 사업 진출…내달 기존 50% 가격에 출시
뉴스종합| 2011-08-23 10:10
보루네오가구(대표 정성균)는 의류관리기 ‘에어샷’을 개발, 다음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의류관리기를 시작으로 전기ㆍ전자장치가 결합된 ‘퍼니트로닉스’(Furnitronics=Furniture+Electronics)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새로운 기능성가구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전자업체 신장공업과 지난 22일 공동 특허출원 및 판매ㆍ제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의류관리기 개발계획을 수립, 설비 및 금형투자, 시제품 생산 등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에어샷의 출시가격은 100만원 이하로, 기존 LG전자(트롬스타일러)의 판매가격 200만원대보다 50%이상 싸게 책정할 방침이다.신제품은 보루네오의 특화제품인 무늬목가구 신제품 ‘한결’에 빌트인 방식으로 판매되며, 기존 옷장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항균 및 살균, 항습 효과와 함께 상단과 하단의 공간구분으로 분할, 수납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보루네오 관계자는 “컨버전스 기능성가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올해 관련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에어샷과 같은 기능성가구 개발을 기타 품목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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