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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울’ 외국인 관리 나선다…市, 3만명에 맞춤형 마케팅
뉴스종합| 2011-08-26 11:31
서울시는 주한외교사절, 명예 서울시민 등 서울과 관계를 맺은 외국인 3만여명을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그룹 및 마케팅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맞춤형 관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친서울’ 외국인 3만여명을 글로벌리더, 글로벌엘리트, 차세대리더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우선 관리 순위를 정하고 접촉 횟수보다는 질적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감동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주한외교사절, 외국도시 시장, 경제계 인사, 서울명예시민 등 글로벌리더 그룹에는 평소 시정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전ㆍ퇴임 등 시기에 맞춰 서울시장 명의의 친서를 발송하고, 연 1회 이상 서울시장단과의 정례간담회에도 초대할 계획이다.

외국도시 공무원과 금융종사자, 해외언론인들을 글로벌엘리트로 분류해 팸투어나 시정투어를 함께하고 금융ㆍ경제ㆍ언론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직업훈련생 등은 차세대리더로 보고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와 문화행사에 초대, 자체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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