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토부, 내년 해외건설 지원 예산 3배이상 크게 늘린다
부동산| 2011-08-29 09:16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수주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 충원에 나선다. 또한, 중동 이외 국가로 수주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내년 해외건설 예산도 3배 이상 크게 늘린다.

29일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관련 업무를 건설수자원정책실 건설정책관 소속 1개 과에서 2개 과로 확대하고, 11명의 인력을 보충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건설정책관 소속의 ‘해외건설시장지원과(가칭)’가 신설, 총 11명(외부 인력 증원 6명 포함)의 인력이 추가 배치된다.

국토부는 또 내년 신시장 개척자금 등 주요 해외건설 예산을 종전 40억원에서 125억원으로 3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범정부 차원의 ‘중동인프라수주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돼 중동에서 쏟아질 플랜트는 물론 주택ㆍ담수플랜트 등 대형 국책사업 수주 지원에도 나선다.

강주남 기자@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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