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를 무고해 온 박지만씨의 ‘매형’ 신동욱씨가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명순 부장검사)는 1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로 박 전대통령의 차녀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작년 9월 처남인 박씨의 5촌 조카와 비서실장 정모씨가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했고, 자신이 중국에서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박씨와 정씨를 고소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당시 정씨 등이 2007년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해 살해하려고 했으며 박씨가 이를 뒤에서 교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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