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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단 새만금, 英 엔터그룹 서울대공원 재조성에 각각 관심
뉴스종합| 2011-09-07 07:07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지자체 유망 투자처를 소개하라”

코트라의 외국인투자 유치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가 지자체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역발전주간을 맞아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국의 61개 투자회사들이 초청됐다. 이번에 방한한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역개발 등 부동산, 에너지, 교육 및 지식서비스, 물류유통, 금융 및 의료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이들은 8일 추가 상담 및 투자프로젝트 현장시찰을 통해 투자계획을 꼼꼼히 체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투자가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했다. 상하이지역에서 16개사가 참가한 중국투자가들은 지역개발, 에너지관련, 제조업, 재무투자가등 관심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은 새만금, 서울, 충청지역의 산업현장을 시찰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찾고 있다고 인베스트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강원도에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세계 2위의 엔터테인먼터트 그룹인 영국 머린사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홍석우 사장은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투자유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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