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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떠오르는 메트로폴리스 송도국제업무단지
뉴스종합| 2011-09-26 08:51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가 세계 유명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에 따르면 CNN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커넥트 더 월드와 월드 비즈니스 뉴스 내 코너인 ‘더 게이트웨이’에서 송도IBD를 미래도시 모델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송도IBD가 국내ㆍ외 유수 기업들의 투자 소식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CNN - The Gateway = CNN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커넥트 더 월드(Connect the World)와 월드 비즈니스 뉴스(World Business News) 내 코너인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에서 아시아 국가들 중 유일하게 인천을 주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 게이트웨이는 전세계 주요 교통 거점을 심층 취재하는 시리즈물로, 9월 한 달 동안 인천특집을 방영하고 있다. 특히 첫 회를 통해 송도IBD를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물리적 속도가 중요해지면서 부각되는 새로운 도시개념인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의 전형이자, 인구이동의 역학관계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있어 도시 개발의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에어로트로폴리스란 공항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새로운 도시 형태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총 4부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CNN의 간판 앵커인 백키 앤더슨(Becky Anderson)은 직접 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인천대교를 거쳐서 송도로 들어오면서 에어로트로폴리스로서 뛰어난 입지를 가진 송도IBD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스탠 게일(Stan Gale)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ISC)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스터플랜 단계부터의 도시 개발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도시 곳곳을 둘러봤다.


그녀의 발걸음이 닿았던 송도 센트럴파크, 더샵퍼스트월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등 송도IBD를 대표하는 다양한 랜드마크 시설들이 영상에 담겼다.

9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수요일 방영될 ‘더 게이트웨이’는 송도IBD를 중심으로 동북아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초의 경제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의 모습을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10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IBD를 다시 한번 심층 조명한다.

한편 에어로트로폴리스란 새로운 도시개발 개념으로 세계적인 석학인 존 카사르다(John Kasarda) 와 기자 출신의 그렉 린지(Greg Linsay) 가 올 3월 공동 발간한 ‘에어로트로폴리스: 곧 다가올 우리 삶의 방식(Aerotropolis: The Way We Live Next)’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송도IBD는 ‘에어로트로폴리스’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도시로 묘사되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 Environment Report =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2일자 특별 환경 리포트를 통해 ‘친환경 도시의 건설 방법(How to Build a Greener City)’에 대해 다뤘다.

리포트를 작성한 마이클 토티(Michael Totty) 기자는 향후 20년 동안 도심 인구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가 점점 더 친환경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며 송도IBD를 ‘최첨단 친환경 기술의 시험대’로 주목했다.

특히 25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 모든 편의시설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하도록 철저히 계획된 송도IBD의 마스터 플랜, 기존의 전기 또는 천연가스 시스템을 대체한 에너지 효율적인 지역 난방 시스템 활용 등을 강조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 Mega World = 지난 8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메가 월드(Mega World) 코리아 편을 통해 송도IBD를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로 묘사했다.

송도IBD를 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소개하며 서해를 간척해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부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 시스코의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를 통한 최첨단 네트워크 환경, 쓰레기 중앙처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계속되는 해외 언론의 러브콜=오는 10월에도 해외 유수매체들의 송도IBD 러브콜은 계속된다.

미국의 공영 전국 라디오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에서는 송도IBD를 다룬 프로그램을 10월 초 방송한다. 또한 미국 공영방송 PBS의 제로 에너지 아메리카(Zero Energy America)와 샌프란시스코의 ABC 방송국 지역 네트워크인 KGO-TV는 에미상에 빛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를 대대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에서는 송도의 지속 가능한 요소와 에너지 보존 노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미래도시 송도IBD는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ABC 방송을 대표하는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IBD에 펼쳐지고 있는 놀라운 변화를 주목했다. 특히 한국계 최초로 굿모닝 아메리카의 메인 앵커로 발탁돼 화제가 된 주주 장(Juju Chang, 한국명 장현주)이 직접 송도를 방문,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며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와 도시 개발에 도입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가디언도 지난해 11월 온라인 판을 통해 5개의 미래도시 모범 사례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그 첫 번째 사례로 송도IBD를 소개했으며 독일 제 1 공영방송인 ARD 또한 미래의 세계 모습과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nano’에서 송도IBD에 도입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과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송도IBD의 디자인은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ㆍ건축 잡지 월페이퍼(Wallpaper)를 통해 주목 받았다. 라는 제목아래 이미 다양한 건축상을 수상한 컨벤시아와 더 샵 퍼스트 월드,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커낼워크, 채드윅 국제학교 등 랜드마크들을 소개하고 도시개발에 도입되고 있는 그린 스마트 기술과 미학적 우수성을 소개 했다.

송도IBD는 사상 유례 없는 규모로 바다를 메워 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 오고 있으며 그 미래 비전 또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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