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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잔디운동장 8년간 10배 증가”
뉴스종합| 2011-09-26 09:05
잔디 운동장이 있는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수가 지난 8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잔디 운동장이 있는 학교는 204곳이었지만 2011년 현재 2013개교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전체 184개교 중 152개교(82.6%)에 잔디운동장이 조성돼 있었고 이어 ▷울산(26.8%) ▷대전(23.5%) ▷전북(21.7%) 등 순이었다. 조성률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11.9%)이었다.

김 의원은 “학교 5곳 중 4곳에서는 맨땅에서 아이들이 운동하는 만큼 잔디 운동장을 더 늘려야 한다”며 “인조잔디는 유해성 논란이 있으니 천연잔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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