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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업종 공동애로 R&D 지원 본격 추진
뉴스종합| 2011-09-26 10:24
중기청은 조합의 공통애로기술을 지원하는 ‘업종 공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17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중기청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업종별 단체인 협동조합이 회원사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ㆍ제품ㆍ공정 등을 발굴ㆍ개발하고, 기술개발 결과물은 동종 및 유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보급 확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R&D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키 위함이다. 선정된 과제는 평균 1억6000만원씩 지원하며, 개발기간은 1년이다.

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패션칼라조합의 ‘염색공정에서 발생한 폐수 중 고온수를 회수해 염색가공에 재활용’,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광 아크센서 디바이스’,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의 수입에 의존했던 ‘중대형 BLDC(Brushless DC) 모터를 국산화’,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의 ‘바이패스 전원 회로를 갖는 고 신뢰도 LED’ 등이다.

중기청 조규중 과장은 “조합은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공통애로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동 사업이 중소기업 R&D 중간조직으로서 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는 물론 업종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내년에는 조합의 다양한 공통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참여대상 및 과제별 사업비 확대 등을 통해 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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