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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요금 11월말 150원 인상 유력
뉴스종합| 2011-10-10 17:35
서울 지하철 요금이 11월말께 150원 인상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상임위 개최 결과 “150원 인상안이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서울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안이 12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50원안이 확정된다.

150원안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면 서울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지하철요금안을 논의하는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께 열릴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는 인천시와 경기도 등과 지하철 요금안에 대해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실제로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안이 적용되는 시점은 “11월 말께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100원 인상, 내년 상반기 100원 인상 등 총 200원 인상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왔다. 그러나 10일 시의회 논의 과정에서 200원 인상안이 철회되고, 대안으로 150원 인상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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