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 이틀째 자금이 들어왔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 지난 14일 279억원이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303억원)과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K- 2(주식)C 5’(268억원)의 설정액이 많이 늘었다.
코스피는 14일 2.11% 올라 사흘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진정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35억원이 빠져나가 12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334억원이 유출됐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3738억원이 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5713억원 증가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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