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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상품으로 아시아 최초 친환경 디자인 대상 수상
뉴스종합| 2011-11-17 08:13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상품인 ‘스마트 에코 티슈’로 지난 14일 ‘PL바이어 디자인 어워드’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마트의 ‘스마트 에코 티슈’는 미용 티슈로, 상품 포장을 인쇄할 때 생분해도가 높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멸종 위기 동물인 북극곰과 여우, 펭귄 이미지를 포장 디자인에 삽입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잉크 사용을 최소화 했고, 기존 티슈보다 크기를 5㎝ 정도 작게 만들어 펄프 사용량을 절감했다. 이같은 노력이 친환경 디자인 대상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PB상품이 친환경 디자인 대상을 받은 것은 아시아 유통업체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PL바이어 디자인 어워드’는 30년 전통의 자체 브랜드 상품 제조업체 협회인 PLMA가 주최하는 것으로, 매년 5월과 11월에 전세계 35개국의 유통업체들이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PB상품이 무엇인지 자웅을 겨루는 행사다.


김영균 롯데마트 PB 개발부문장은 “최근에는 디자인이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어, PB상품도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품질, 가격과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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