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파리바게뜨, 중국 난징에 직영점 진출…2012년엔 다롄, 충칭으로 점포망 확대
뉴스종합| 2011-12-05 09:52
SPC그룹은 11월 말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중국 난징 인근에 파리바게뜨 직영 1호점 인청동위엔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인청동위엔점 출점을 발판삼아 내년에도 다롄ㆍ 충칭지역에 진출, 점포망을 중국 대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청동위엔점은 300㎡ 규모이며, 고급 카페형 베이커리 매장으로 구성했다. 이 점포는 난징 내 고밀도 주거지와 난징이공대, 난징농업대 등 학원가가 혼합된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들어선 난징은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쟁상황이나 인구현황 측면에서 시장성이 충분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 구베이좀, 2006년엔 베이징, 텐진지역에 매장을 출점하는 등 중국상권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난징을 필두로 내년엔 다롄, 충칭 등에 진출하여 신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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