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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 시 가장 큰 고려조건은 결국 돈…
뉴스종합| 2011-12-08 07:46
2011년 한해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회사의 비전이 없어 보여 이직한 경험이 있으며 이직시 직장선택의 우선순위로는 급여 및 복리후생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남녀 직장인 615명을 대상으로 2011년 이직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6%가 퇴사해 재취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직장인들은 41.1%가 ’회사에 비전이 없어 보여서’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족’(37.2%), ’조직 내 인간관계 문제’(28.6%), ’업무 적성 불일치’(27.3%)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업무량 과다’(21.6%), ’직무능력의 한계’(15.2%), ’다른 회사로부터의 스카우트’(12.6%)를 선택한 직장인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퇴사 후 구직활동시 가장 많이 고려한 것은 ’급여 및 복리후생’(50.2%) 이었다. ’근무조건’은 41.1%, ’기업비전’은 26%, ’기업문화’는 13.9%가 우선고려 조건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고려사항의 우선순위로 ’급여 및 복리후생’을 가장 많이 꼽아 가장 많은 퇴사 이유였던 ’비전’과는 차이를 보였다.

퇴사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데는 평균 3.2개월이 소비됐다. 직장인들은 가장 많은 34.6%가 ’1개월 이내’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1개월~3개월 미만’은 30.7%, ‘3개월~6개월’은 18.6%, ‘6개월~1년’은 16.1%로 나타났다. 이직 만족도에 대해서는 61.9%가 이전 직장보다 현 직장에 만족했으나 평균 만족도는 52.3%로 나타났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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