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소기업계도 ‘조직적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위 첫 출범
뉴스종합| 2011-12-08 11:00
중소기업계도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서울 중앙회에서 범중소기업계가 동참하는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 첫 걸음으로 서울(중앙회)을 비롯한 전국 12개시ㆍ도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업종별 협동조합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와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이렌텍 이세용 대표, 제닉 권찬용 대표, 아토니 김원길 대표 등 개별기업도 참여했다.

내년에는 사회공헌위원회를 확대해 ‘(가칭)중소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중소기업단체나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범중소기업계로 조직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사회공헌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위원회는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불우이웃 돕기,국군장병 등 위문, 자연재해 등 재난극복 지원 등 다양한 활동과 업종별 협동조합과 복지시설의 ‘1조합- 1시설 연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도 활발한 공익ㆍ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책임있는 사회일원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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