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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기아차…모닝ㆍ리오, 프랑스ㆍ호주서 각각 최고 평가
뉴스종합| 2011-12-16 10:15
기아차가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모님은 프랑스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고, 리오는 후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프랑스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라구스(L’argus)가 최근 발표한 ‘올해의 승용차 상’(Passenger Car Award 2012) 경소형차 부문에서1위를 차지했다.

라구스는 기자단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원 및 성능 △잔존가치 △주요 특장점 △가격 및 보유비용 등의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겼고,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핸들링, 품질, 실내공간 등이 경쟁차에 비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모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11월까지 5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아차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소형 승용차 리오는 16일 호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리오는 이날 호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가운데 하나인 ‘카스가이드’ 주최 올해의 차 선정에서 올해 출시된 전 차종 가운데 최고의 평점을 얻어 최우수 신차로 뽑혔다.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카스가이드’ 주최 리오와 최종 결선에서 경쟁을 벌인 차량은 BMW 1 시리즈와 포드 포커스 및 테리토리디젤, 홀덴 크루즈, 현대 i40, 닛산 미크라, 레인지로버 이보크, 폴크스바겐 시로코, 볼보 S60 T4 등 모두 9종이다. 특이점은 호주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도요타의 경우 이번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차가 없었다는 점이다.

기아차는 2006년 호주판매법인(법인장 김종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이에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측은 “뛰어난 안전성과 호주 지형에 맞는 주행성 등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더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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