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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 찾아간 나라는?
뉴스종합| 2011-12-26 06:56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었다. 바로 벨기에다. 벨기에의 올해 기온은 1833년에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VTM 방송은 25일 “(벨기에의) 올해 연평균 기온은 섭씨 11.6도로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 2007년에 비해 0.1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벨기에는 올 들어 지난 6월만 빼고는 모든 달에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높았으며 12월의 남은 1주일도 상대적으로 덜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기상관측 사상 최고온 신기록이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5년 사이에 다 몰려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 지난해 평균 기온은 섭씨 9.7도로 1996년 이래 가장 낮았다.

한편 벨기에 기상청은 내년 1월1일 올해의 공식 기후 통계를 발표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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