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일문일답.
-기자회견 자청했는데, 이유는.
▶검찰조사 받고 추가조사 필요하면 따로 연락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들어가면 구속시킬 것 같아서 먼저 내 의사를 밝히려 자청했다.
-돈을 건넨 사실이 있는가.
▶일절 그런 일 없다. 준 적이 없는데, 받았다고 하니 답답할 뿐이다.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쪽이 전직 구의원들인데 왜 그런다고 생각하나.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기존의 친박 성향의 구의원들과 의견 대립이 많았다. 이들이 나를 음해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총선 출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물 건너 갔다. 친박 후보가 예비등록을 한 것이 우연은 아니라고 본다.
-이재오 장관 연루설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이 역시 친박 세력의 음모이다. 친박 성향의 구의원들이 윗선에서 지침을 받은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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