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美 슈퍼볼 광고서 선호도 7위”
뉴스종합| 2012-02-07 11:00
지난 6일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bowl)’에서 집행된 광고 가운데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터보 광고’가 선호도 7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슈퍼볼은 1억1130만명이 TV로 시청해 3년째 사상 최고의 시청자수를 갈아치우며 관심을 끌었던 경기였다.

현대차 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은 USA 투데이가 슈퍼볼 경기 직후 슈퍼볼 중계방송시 집행된 55개 광고를 대상으로(약 300명의 패널) 선호도를 평가한 결과 현대차의 벨로스터 터보 론칭 광고가 7위에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치타(Cheetah)’ 편인 이 광고는 벨로스터 터보와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가 경주를 한다는 설정으로, 벨로스터 터보의 빠른 속도에 치타가 경주를 포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이노션 미국법인이 제작했다. 이노션은 1989년부터 시작된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광고가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2008년부터 슈퍼볼에 광고를 진행했다. 평소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은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경연장으로 30초짜리 TV 중계방송 광고료는 300만 달러(42억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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