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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픽스, 안경형 3D 모니터 내달 국내 시판
뉴스종합| 2012-02-08 10:26
아큐픽스(대표 고한일)는 안경형 3D모니터 HMD<사진>를 SK플래닛과 제휴로 다음달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큐픽스는 HMD(Head Mounted Display) 개발과 생산을 맡고, SK플래닛은 HMD의 판매 유통 판촉활동 등을 담당한다.

3D HMD는 작은 화면에서 영화 및 모바일 게임 등을 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형 3D모니터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큐픽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2’에서 HMD 제품 마이버드(myBud)를 공개했다. 마이버드는 스마트폰은 물론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주요 콘솔게임기와 연결이 쉽고, 2D콘텐츠의 3D 변환기능까지 탑재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차세대 모니터기기로 호평받았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SK플래닛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와 유통채널들은 HMD 목표고객과 일치한다”며 “HMD는 올해 국내에서 개화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인터넷쇼핑몰 11번가와 스마트폰 콘텐츠 유통 브랜드 T스토어, 통합형 미디어서비스 호핀, 로엔 엔터테인먼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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