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타코스’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킨 ‘타코스’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스낵 분야에서 비수기인 겨울까지 이어져 월평균 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1500만봉이 넘게 팔렸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은 ‘타코스’를 먹어본 셈이다.
‘타코스’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인 타코(Taco)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담은 스낵이다. 모양은 멕시코에서 주식으로 먹는 둥근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놓은 듯한 반달 형태다. 맛은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칠리쉬프림’과 ‘살사치즈’ 두 가지로 나왔다.
롯데제과는 옥수수와 밀, 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또띠아를 오븐에 구운 후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튀기고, ‘칠리쉬프림’과 ‘살사치즈’ 등 두 종류의 멕시코풍 소스를 이용해 ‘타코스’의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