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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 ‘삼성SNS’ 로 사명 변경
뉴스종합| 2012-02-29 11:54
서울통신기술(대표 최창수)이 다음달 16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삼성SNS’<로고>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삼성의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NS는 삼성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Samsung Network Services & Solutions)이란 의미다.

최창수 사장은 “회사 본업이 삼성전자 네트워크 관련 제품에 대한 구축 서비스 및 홈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이라며 “고객들에게 정확한 의미 전달은 물론 이 사업에 더울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최근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회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이동통신시스템을 비롯해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 및 서비스 사업ㆍ홈네트워크 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서울통신기술은 그동안 삼성전자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에 삼성전자와 함께 동반 진출해 LTE를 비롯,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사업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주거 환경이 유사한 중화권 국가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명 변경안이 승인되면, 기업이미지 교체(CI)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글 정식명칭은 삼성SNS㈜, 영문명칭은 Samsung SNS Co., Ltd가 된다. 창립 19주년을 맞는 서울통신기술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 4995억원을 기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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