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품논란 이화영 공천취소
민주당은 15일 서울 송파을에 천정배 의원을 공천, 정동영 상임고문이 출사표를 던진 강남을과 함께 강남 공략의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송파갑에는 정동영 상임고문과 경선에서 맞붙은 전현희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관련기사 4·5면
민주당은 이로써 정동영 상임고문, 이혁진(서초갑)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 임지아(서초을) 변호사, 전현희 의원, 천정배 의원, 정균환(송파병) 전 의원으로 이어지는 강남벨트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영등포을에 전격 투입돼 지역구 현역의원인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맞대결에 나선다.
민주당은 또 금품 논란에 휩싸인 전혜숙(서울 광진갑), 이화영(강원 동해ㆍ삼척)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광진갑 후보로는 김한길 전 원내대표를 확정했다. 강원 동해ㆍ삼척은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 밖에 경기 군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이학영 전 YMCA 사무처장에게 밀린 안규백 의원을 서울 동대문갑에 공천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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