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새누리 국민배심원단 "쌀직불금 이봉화 부적격"
뉴스종합| 2012-03-20 22:17
새누리당 4·11 총선 비례대표 15번을 받은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이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에서 부적격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공천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공천배심원단은 20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적격심사를 열고 이 원장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민공천배심원단은 비상대책위에 이봉화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재의를 요구하도록 권고했다.

배심원단은 이봉화 후보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차관 재직 당시 쌀 소득 보전 직불금을 신청한 것이 논란이 돼 차관직에서 중도 하차한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배심원단이 비대위에 재의를 권고함에 따라 21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공식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대위 내에서도 이 원장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부적격 판정과 함께 ‘공천위 재의’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비대위가 재의를 공식 권고하면 공천위는 다시 심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전체 공천위원 3분의 2 이상이 원안대로 의결하면 그대로 확정되지만, 반대 의견이 그보다 많을 경우에는 공천은 취소되게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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