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변액·공시이율 장착…든든한 우군으로
뉴스종합| 2012-03-26 11:27
삼성생명이 지난해 8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Top클래스변액연금(무배당)’은 실적배당형 연금이지만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안정성을 갖춘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대표적인 변액연금상품이다.

특히 기존 변액연금의 장점인 수익성을 추구하지만 수익률이 130% 도달하면 고객이 원할 경우 실적배당형에서 공시이율형으로 연금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즉 실제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매년 계약해당일 전일에 연금적립액이 이미 낸 보험료(특약보험료 제외)의 130% 수익률에 도달하면, 공시이율형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적립액을 굴릴 수 있다.

물론 연금 적립액이 한 번도 130%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연금 개시 시점에서 적립액 최저 100%는 보증해준다.



이 상품은 수익성을 강조하는 변액연금의 기본적인 특징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연금 보험료를 납입하고 적립해 나가는 기간은 물론 연금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도 고객의 선택에 따라서는 연금재원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과 연동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이 상품에서는 실적배당형으로 계속 운용한 경우 연금지급 기간에 적립금의 최대 50%까지는 노후설계자금으로 설정해 펀드에 투자가 가능하고, 이 실적에 따라 연금지급액이 늘어난다.

이 경우에도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사망 시 또는 노후설계자금의 지급기간 종료시점에 노후설계자금의 원금 재원은 보장해 손실 걱정도 없다. 다만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해 펀드투자 실적이 저조할 경우 그 수익률이 공시이율보다 낮을 수 있다.

보험가입 연령은 만 15~만 68세이며, 연금 개시 나이는 만 45∼만80세이다. 월 보험료 50만원 이상 시 보험료에 따라 최고 1%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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