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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자동차株 비중 확대를”
뉴스종합| 2012-03-29 11:05
4월에서 지수보다는 업종순환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주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

배재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29일 “4월에도 코스피는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지수 자체 전망이나 종목 대응보다는 업종별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중심이 될 업종은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달 박스권 장세에서 자동차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달 들어 각각 7.6%, 5.8% 상승했다.

수급과 가격수준, 모두 긍정적이다. 배 연구원은 “자동차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인정하고 있지만 현재는 저평가 상태다. 박스권 장세가 진행되든 가격조정이 나타나든 상승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보유비중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기관의 경우에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매수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의 삼성전자 매수 강도는 2월부터 크게 둔화된 반면 현대차에 대한 기관 누적 순매수는 지난해 2월과 8월의 저점 수준까지 감소한 상태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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