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일본 아사히카세이메디컬 사와 혈액투석기기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에포카인, 크레메진, 렌벨라 등 신장질환 관련 의약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신장질환 치료에 필수장비인 혈액투석기기까지 확보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사히카세이메디컬은 혈액투석기 분야에서 일본 1위, 세계시장 2위 업체로 혈액투석기기 및 혈액정화요법기기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질병 초기부터 말기 관리(혈액투석)까지 책임지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신장질환 전분야에 걸친 제품을 제공해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